요즘 핫하다는 동묘에 놀러 갔어요..!
요기죠기 티비에서 동묘가 많이 들려오길래 한번 가봐야지 맘 먹고 있었는데 동대문에 레진과 악세사리 자재 사러 왔다가 딸과 함께 둘러보았는데 딸이 넘 만족하는 모습에 작은 딸 아빠와 함께 와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너무 늦게 도착한 우리는 넘 바빴네요..!
그런대도 너무 조금밖에 못봐서 꼭 다시 와야 할거 같네요!
동묘벼룩시장은 지디랑 정형돈, 손담비와 정려원등 연예인들도 애정한다고 했던곳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가는 방법은 지하철 동묘앞역 3번출구로 나가서 뒤로 돌아 계속 걷다보니 끝이 없더군요. 저희도 사실 잘 몰라서 일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움직이는곳으로 무작정 따라 갔는데 나오더군요 3번 출구를 등지고 걸으시면 된답니다!
저는 옛날 물건들도 많고 해서 기억소환이 되는 추억이 우리 딸은 새롭고 신기하다며 저보다 더 좋아하더군요! 이제 고1인데......사진처럼 골동품도 팔고 전파사도 보이고..... 일단 사람들이 없는 부분에서 찍다보니 상태가 별로 안좋은데 주인들이 사진 찍는것도 안반기는지 촬영금지가 여기저기 붙어 있더군요. 찍고 나서 괜히 뜨끔했네요.
역시 큰 벼룩시장 이름값 하느라 인파가 너무 많아서 구석구석은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담엔 맘의 준비 단디하고 전투자세로 각오하고 오렵니다. 어느정도냐면.....
이 정도 였네요. 우린 정말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....와우!
그치만 그것도 매력! 구제 옷가게에는 힙한 언니 오빠들이 옷을 팔고 가격은 사악하지만 저는 문화적 충격을 받고 왔네요!
골목 안쪽엔 이렇게 색다르고 조용한 곳도 있더군요. 마지막에 나오면서 이 곳을 보았는데 사실 골목길이 무지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대충 둘러보았는데요 담엔 더 정교하게 올려볼께요.
모든 세대가 즐길수 있는 동묘 한번 놀러가보는 건 어떠실까요?
잠시지만 저도 옛 생각에 빠져보는 좋은 곳이였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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